덴마크(Denmark, Danmark)는 북유럽과 중부 유럽의 통로에서 독일과 국경을 접한 반도국이다. 입헌군주제를 채택한다.
역사의 초기는 바이킹 시대이며, 10세기에 하랄 왕 때에 그리스도교화와 함께 통일 왕국이 정착되었다. 11세기 초 크누드 대왕 때에는 덴마크-노르웨이-잉글랜드 동군연합을 결성하기도 했으며 후계자 치세에 다시 별개 왕국으로 분리되었다.
11세기 중엽 스벤 2세가 새 왕조를 열었다. 12세기 중엽 발데마르 대왕이 즉위해 내분을 수습하고 중앙 집권 체계를 재정립하였다. 1397년에는 마르그레테 1세 여왕의 친척 에리크 7세가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3국의 공동 군주로 즉위해 한동안 칼마르 동군연합이 성립되었다. 1448년 크리스티안 1세가 스웨덴과 분리된 덴마크-노르웨이 공동 군주로 즉위해 세운 올덴부르크 왕조는 이후 400년 이상을 갔다. 16세기에 크리스티안 3세는 종교개혁을 수행하였고 17세기 전반에 그의 손자 크리스티안 4세는 다재다능한 군주였다. 19세기 초에는 노르웨이와 분리된 별개의 덴마크 왕국으로 재정립되었다. 1950년대부터는 복지국가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 나라 출신의 문학가는 당연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가장 유명하다.